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문단 편집) == 특징 == 원래는 [[자동차 극장|드라이브 인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저예산 독립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개봉 직후, 센세이션적인 인기를 끌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여 11만 4천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적으로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두었다. 저예산 [[독립 영화]]답게 흑백으로 촬영했고 배경도 지극히 한정되어 묘지, 집 한채, 동네 주변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출연진들의 경력은 배우 지망생이나 광고 엑스트라, 연극 배우 정도이며, [[좀비]]로 등장하는 엑스트라들은 무보수로 모집한 이웃들이다. 소품이나 배경이 되는 집도 거의 빌린 것이며 대부분의 좀비들의 분장도 그냥 보면 좀비가 아니라 괴한들로 생각될 정도로 촌스럽다못해 아예 분장을 안한 수준이다. 소설 [[나는 전설이다]]를 영화화한 '지구 최후의 사나이'(본작보다 4년 전에 개봉)의 영향을 받았는데, 재밌게도 지구 최후의 사나이" 무대는 1968년, 즉 이 영화가 개봉한 연도이다. 이 밖에도 허크 하비 감독의 '영혼의 카니발(Carnival of Souls, 1962)'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영혼의 카니발'과 허셸 고든 루이스 감독의 '피의 축제(Blood Feast, 1963)'와 더불어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 드라이브 인 씨어터와 심야 상영 영화 붐을 상징하는 영화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미 컬러 영화가 상용화되었지만 흑백으로 제작했다. 또한 메이저 영화사가 이 영화를 사들여 제작하고자 했지만 영화사에서 러브 스토리를 넣고 엔딩을 바꾸려 하자 로메로는 이를 거절하고 저예산의 독립 영화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초창기 독립 영화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영화로[* 이전에도 [[마야 데렌]]의 '오후의 올가미' 같은 실험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한데다, 본격적인 미국 독립 영화의 효시로는 [[존 카사베츠]]의 [[그림자들]]을 꼽는데, 이는 1959년 영화로 국제적으로 상을 받는 등 비평적으로 성공한 영화다. 다만 카사베츠가 본격적으로 독립 영화 제작에 들어선 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개봉한 해에 발표한 영화 [[얼굴들(1968)|얼굴들]]부터다.] 볼 수 있다. 후에 이 영화의 참신한 요소들이 호러 영화에 기여한 공적을 생각해봤을 때 로메로의 결정은 참 현명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이 영화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는 보기 힘들겠지만, 이 영화가 나온 시기에 영화의 등급제(R등급이라든지)가 나왔다. 이 영화를 포함해서 그 전 영화들은 내용이 어떻든 얼마나 잔인하든 시청 연령의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헤이즈 코드'란 제작 규범에 따른 심의제가 있어 소재와 묘사에 큰 제약을 받았다. 잔인하면 심의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해 상영할 수 없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규범 이전의 영화들을 프리 코드 영화라 부르며, 규범 이후 '헤이즈 코드'를 피해 돌려 말하는 영화들이 엄청 많았다.][* 사실 등급제 자체가 한국처럼 법으로 규정된게 아니였기 때문에, 등급제가 나왔다고 해서 모든 극장들에 바로 등급제가 적용이 된 것은 아니였고, 배급사들이 영화관에 등급제 적용을 강요하기 시작하면서 이후로 수년에 걸쳐 등급제가 정착되었다.] 흑백 영화지만 잔혹하고 소름끼치는 묘사가 일품이다. 오히려 흑백이라서 촌스러웠을 법한 특수효과가 가려지는 장점도 있다.[* 영화에 사용한 가짜 피는 초코 시럽과 콘 시럽이다.] 최초의 [[좀비 영화]]는 아니지만, 그 뒤로 등장한 모든 좀비 영화의 시조 격이 되어버린 전설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좀비 영화는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좀비 영화뿐 아니라 공포 영화사 나아가 영화사 자체에서도 걸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개혁파, 보수파, 흑백 갈등, 반공 이데올로기, [[베트남전]] 등 당시 미국에 있던 모든 갈등 상황을 극적인 상황-좀비가 공격해오는 거지만, [[냉전]]의 은유라고 묘사하기도 한다-에 담아낸 것으로 대단한 작품이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 대부분이 의도한 것이 아닌 우연의 산물이라는 것도 있다. 흑인 히어로는 모집한 연기자들 중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고 좀비의 등장도 원작자들이 좋아하던 SF 영화 '지상 최후의 사나이'와 '[[바디 스내처]]'에서 따왔으며 통념과 상식을 뒤엎는 스토리는 원래 각본이 '''블랙 코미디'''로 써졌기 때문이다(유럽판에 추가된 내용 중에는 TV에 웬 '''스킨헤드 목사'''가 나와 좀비한테 당해도 신앙심만 강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뜬금없는 개그 장면이 포함되었다). 배포/판권이 애매한 독립 영화인 데다 원작자 존 루소(John A. Russo)와 감독 조지 앤드루 로메로의 결별, 제작사의 해체, 해외 배급권의 남발 등이 원인이 되어 현재는 저작권이 소멸, [[퍼블릭 도메인]]이다. 아무데서나 다운받을 수 있고, DVD도 매우 많은 버전이 나왔다. 루소가 제목 판권을 가지고 있기에 이후 속편은 '살아있는'이란 제목을 빼버리고 그냥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낮(한국에는 '죽음의 날'로 오역)으로 나오게 됐다. 자세한건 [[저작권법]] 참고. 덕분에 합법적으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다만 2017년 시점에서는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의 자회사 야누스 필름이 교통 정리에 나선 상태다. 판권은 여전히 퍼블릭 도메인 상태긴 하지만 첫 4K 복원판을 야누스 필름에서 담당해[* 복원 관여한 사람들이 빵빵한데 [[MoMA]] 영화 담당 부서에서 복원하고 [[조지 루카스]] 재단과 유명 자선사업가 셀레스트 바토스 재단이 재정을 지원했다. 조지 로메로도 복원판 감수에 참여했다고.],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블루레이가 나올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결국 2018년 2월 13일 블루레이 출시가 확정되었다. 새로 나오는 블루레이엔 '''아누비스의 밤'''이라는 제목이 붙은 워크프린트 판본과 16mm 데일리 촬영본이 처음 공개된다. 이외 사방으로 흩어진 부록들도 전부 긁어모은 상태.[* 이미 2000년대 초 Elite Entertainment에서 완전판 DVD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블루레이로는 이게 처음이다.] 향후 다른 복원사에서 손을 대지 않는 이상, 야누스 필름에서 복원판 상영/배급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루소는 1998년 개봉 30주년으로 이 영화를 3D 영화로 보강해 재편집했다 욕만 무진장 처먹었다. 이 양반은 직접 여럿 호러 영화의 연출, 각본을 맡았으나 그가 맡은 영화들의 평은 그냥 그렇다. 아주 한심한 졸작은 아니지만, 명작이나 재미로 보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더불어 자신의 원작 구성에서 머리에 총이나 무기로 맞으면 죽는 좀비라는 설정을 뒤엎은 [[바탈리언]](리턴 오브 리빙 데드, The Return of Living Dead)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 최초의 온라인 웹 게임 [[아크메이지]]에서 흑마법사의 주문 중 하나의 이름을 이것에서 따왔다. 이름도 동일. 무작위로 하급부터 중상급 유닛인 좀비, 구울, 레이스, 리치 등을 소환하는데 좀비를 제외한 녀석들이 전부 유지비로 인구를 먹는 데다 아크메이지에서 인구를 먹는 유닛은 자의로 소환 해제가 안되기 때문에 백마법사가 가진 비슷한 마법인 게이트에 비해 사용 빈도는 매우 낮다. 패러디 작품으로 [[http://www.youtube.com/watch?v=ktD27xVIncg|살아있는 식빵들의 밤(The Night of Living Bread)]]이 있다. 식빵들이 살아나 사람들을 습격한다는 병맛스런 설정이 일품. 한 다큐멘터리 영상에도 비슷한 제목으로 쓰였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972393&code=61121211|#]] 프리퀄을 제작한다고 했으며, 조지 A. 로메로의 아들 카메론 로메로가 총지휘를 맡는다고 했다. [[http://comicbook.com/horror/2017/11/02/night-of-the-living-dead-prequel-george-r|#]] 제목은 라이즈 오브 더 리빙 데드(Rise of the living dead).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